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의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문화 현안에 대해서도 언론과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의 취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국정 철학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데 있었습니다. 사회문화 분야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키겠다”,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겠다”, “지역과 취약계층을 더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에서는 사회안전망, 차별금지와 포용, 지역균형발전 등 주요 질의응답을 대통령의 실제 워딩 중심으로 분석합니다.

1. 사회안전망 강화 :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키겠다”
사회문화 분야에서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사회안전망 강화와 국민 안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한 기자가 “최근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사회적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책임 의지를 묻는다”고 질문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책임지는 국가의 제1책무를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 규명부터,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 방지책 마련까지,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죽음의 일터를 삶의 일터로 바꾸고, 더는 유가족이 거리에서 울부짖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탈락해도, 실패해도, 떨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여야 회복도 성장도 혁신도 가능하다”며,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보호할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갖추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2. 차별금지와 포용사회 :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
차별금지법과 사회적 포용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한 언론인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과 구체적 추진 계획”을 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곤란하고 예민한 질문을 주셨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보인 뒤, “모든 국민이 존중받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정부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사회를 만들겠다.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원칙과 상식에 따라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지역균형발전: “지역을 더 배려하는 정책, 모두의 성장 이루겠다”
지역균형발전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지역 문화 활성화가 핵심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국토 균형발전,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성 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협력·공생하는 산업 균형발전으로 모두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 쿠폰 지급에서 소멸 위기 지역을 더 배려한 것처럼, 모든 국가 정책에서 지역을 더 배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화정책 역시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청년과 예술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사회적 약자 보호 : “탈락해도,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사회적 약자 보호와 복지정책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탈락해도, 실패해도, 떨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여야 회복도 성장도 혁신도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보호할 사회 안전망은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돌봄서비스 등 복지제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노인, 장애인, 아동, 청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국민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가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사회문화 분야에서 사회안전망 강화, 차별금지와 포용, 지역균형발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국민 삶의 질적 변화를 위한 구체적 방향성을 국민에게 명확히 전달한 자리였습니다.